아들 하루마는 엄마와 이혼 후 젊은 애인 나나세를 데려와 시도 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아버지에게 크게 실망한다. 게다가 아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나나세를 두고 또 바람을 피운다. 상처 받은 나나세를 위로하던 하루마는 곧 그녀의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능력이라곤 청순한 얼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풍만한 가슴뿐인 만년 꼴찌 보험설계사 지영. 초등학교 동창 대철은 힘들게 보험 영업하는 지영에게 잘나가는 친구들이 많은 동창회에 나와 영업을 하라고 권유한다. 지영은 썩 내키지 않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섹시한 모습을 하고 동창회에 나간다. 무슨 이유인지 동창회에 나가면 나갈수록 그녀의 영업 실적은 쑥~쑥 올라가는데…